
[공무원수험신문=이윤선 기자] 2020년 군무원 채용시험의 대략적인 일정이 공개됐다. 국방부는 지난 7일 ‘2020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일정(안)’을 공지하고, 필기시험을 7월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2020년도 일반군무원 공개 및 경채 일정(안)을 공지한다”라며 “이번에 공지된 일정은 현재 검토(안)이며,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지된 올해 일반군무원 시험일정에 따르면, 4월에 시험공고문이 발표되며, 필기시험은 공채와 경채 모두 7월에 치러진다.
또 면접시험은 9월 또는 10월(공채 및 경채 모두 실시)로 예정됐으며, 최종합격자는 11월 이후에 임용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군무원시험(1회 기준)에는 최종 4,022명 선발에 40,112명이 출원하여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년 경쟁률은 2016년 24대 1(1,222명 선발, 30,093명 지원), 2017년 34대 1(1,049명 선발, 35,361명 지원), 2018년 32대 1(1,285명 선발, 40,918명)과 비교하여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이 큰 폭으로 증원됐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2019년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의 경우 응시인원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라며 “다만 지난해는 전투부대로 전환 배치되는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군무원으로 대체하면서 채용규모가 대폭 증가하여 평균 경쟁률이 크게 낮아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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