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행정 합격선 56.74점, 전년대비 4.88점↓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2차 필기시험 합격자 424명의 명단이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됐다.
지난 6월 22~27일 치러진 행정직군 시험에는 최종 263명 선발에 1,777명이 응시해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7월 2~6일 치러진 기술직군 시험에는 최종 67명 선발에 413명이 응시하여 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 중 전국모집 일반행정 직류 합격선은 56.74점으로 지난해(61.62점)에 비해 4.88점 낮아졌고 기술직 중 일반기계 직류는 80.28점으로 지난해(78.47점) 보다 1.81점 높아졌다.
2차 시험 합격자 전체 평균 점수는 행정직의 경우 61.70점으로 전년대비 2.29점 하락한 반면, 기술직은 79.23점으로 지난해 75.99점에 비해 3.24점 상승했다.
또 여성 합격자 전체 비율은 37%(157명)로 지난해 36.3%(158명)보다 0.7%p 증가했다. 행정직의 경우 39.7%(133명)로 지난해 40.2%(137명)보다 0.5%p 감소했고, 기술직은 27%(24명)로 지난해 22.3%(21명)보다 4.7%p 증가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행정직이 26.8세로 지난해 비해 0.2세 높아졌으며 25~29세가 67.2%(225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19.4%(65명), 30~34세 9.8%(33명), 35세 이상 3.6%(12명) 순이었다.
기술직은 합격자 평균연령이 26.6세로 지난해 27.1세에 비해 0.5세 낮아졌다. 이어 25~29세가 64%(57명), 20~24세 22.5%(20명), 30~34세 11.2%(10명), 35세 이상 2.3%(2명) 순이었다.
한편,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재경직류에서 2명이 추가합격했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의 경우 재경직류에서 5명이 추가합격했다.
최종 면접시험은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2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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