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공무원 ‘119안심협력병원’ 5개로 확대

김민주 / 2019-07-09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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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성모병원 119안심협력병원으로 추가 지정

 

[공무원수험신문=김민주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은평 성모병원을 ‘119안심협력병원으로 추가로 지정하고 7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소방공무원 근무환경에 맞는 특수한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해 11일부터 서울시립병원인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그리고 서울백병원 등 총 4개 병원을 ‘119안심협력병원으로 지정, 운영해 왔다.

 

건강보험공단 비급여 항복을 제외한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과 등 27개과, 골절 및 외상 등 특수화된 전문 클리닉 9개 분야 등이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 중인 119안심협력병원에 더하여 은평 성모병원을 추가하여 서울시 전역에서 소방공무원 진료상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밝혔다.

 

서울을 동서남북으로 나눈 권역별로 중심권역은 서울백병원, 북동권역은 서울의료원, 남서권역은 보라매병원, 남동권역은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경찰병원을 이용하면 되고 이번에 북서권역에 성모병원을 119안심협력병원으로 추가함으로써 소방공무원 특수건강 진료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해 119안심협력병원 운영결과 내과 진료 827(25.6%)으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 785(24.3%), 재활의학과 277(8.6%)으로 근골격계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병원별로는 보라매병원이 1,42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의료원 1,378, 강남분원 15, 서울백병원 414명 등이었다.

 

이재열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공무원 밀착 건강관리를 통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소방현장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향후 진료기록이 누적되면 이를 바탕으로 역학 연구를 진행해서 선제적인 질병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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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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