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대전 30대 1로 ‘최고’ 경쟁률 기록, 경기는 8.4대 1로 ‘최저’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2019년 17개 시·도 교육청 공무원시험이 15일 실시된다. 교육청 공무원시험은 지난해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문제출제를 담당했지만, 올해부터는 인사혁신처가 문제를 출제한다.
또 올해 교육청 공무원시험의 경우 17개 시·도에서 총 3,756명 선발하게 되며, 44,558명이 지원하 평균 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교육청 공무원시험 경쟁률은 지난해(13.7대 1)보다 낮아진 것으로, 선발인원이 402명 증원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는 오히려 1,501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국 교육청 공무원시험 중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은 대전이다. 대전교육청의 경쟁률은 30대 1로, 최종 41명 모집에 1,228명이 지원하였다. 이어 서울 (19.6대 1)과 울산 (19.2대 1)의 경쟁률이 높았다.
반면 합격 문턱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도였다. 경기 북부와 경기 남부에서 총 895명을 선발하는 경기도 교육청시험에는 7,531명이 지원하여 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 다음으로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충남으로 8.9대 1을 기록했고, 강원 (9.1대 1)과 전남 (9.2대 1), 제주 (9.7대 1) 등도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타 지자체보다 합격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교육청 공무원시험에서 77.4%를 선발하는 교육행정 9급의 경우 최종 2,907명 선발에 35,955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행정 9급 역시 경쟁이 가장 치열한 교육청은 대전으로 확인됐다. 또 최저 경쟁률 역시 경기도가 차지했다.
대전교육청의 교육행정 9급 경쟁률은 30.4대 1로 40명 선발에 1,216명이 출원했다.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경기도는 평균 8.7대 1이었으며, 선발기관별로는 540명을 채용하는 경기 남부에 4,874명이 지원하여 9대 1을, 200명을 모집하는 경기 북부에 1,553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7개 시 ·도 교육청 공무원시험의 교육행정직 9급(장애인, 저소득 포함) 경쟁률은 ▲서울 20.8대 1 ▲부산 15.9대 1 ▲대구 15대 1 ▲인천 11.2대 1 ▲광주 16.2대 1 ▲대전 30.4대 1(40명 선발 , 1,216명 지원 ▲울산 21대 1 ▲세종 12.8대 1 ▲경기 8.7대 1 ▲강원 9.8대 1 ▲충북 10.8대 1 ▲충남 9.2대 1 ▲전북 11.8대 1 ▲전남 9.9대 1 ▲경북 10.6대 1 ▲경남 20.9대 1 ▲제주 9.6대 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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