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정부가 공직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도입한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시험의 원서접수가 6월 11일 시작된다. 따라서 올해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해당 분야의 자격요건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6월 17일까지 지원해야 한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하여 공직의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2011년 5급, 2015년 7급 국가공무원 선발에 도입되었다.
특히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선발단위별로 정해진 근무경력, 학위, 자격증 등 3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정부는 올해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시험을 통해 7급 14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선발 직무 직무는 지진자료 분석(기상청), 의약품 안전관리(식품의약품안전처), 농업용 인공지능 개발 (농촌진흥청), 빅데이터 분석(교육부·국방부·국세청), 국토위성시스템 운영(국토교통부) 등이다.
원서접수가 17일 완료된 후에는 필기시험을 7월 20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8월 14일 발표한다.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필기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언어논리영역과 자료해석영역, 상황판단영역 3개 영역으로 돼 있으며, 영역별 25문항을 각 60분에 풀어야 한다. 이후 서류전형(9월/합격자 10월 11일 발표)과 면접시험(11월 5~7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2월 27일에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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