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과적인 마무리가 합격의 분수령, 실전 감각 익히고 시험 외적인 부분도 주의
6월 15일은 9급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공시생들에게 아주 중요한 날이다. 밤잠을 설치며 책상 앞을 지킨 공시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지방직 9급과 서울시 9급의 시험일정이 처음으로 겹쳐 양 시험 모두 경쟁률이 하락했다. 경쟁률 하락은 결국 합격 문턱이 예년에 비하여 낮아졌다는 방증이다.
또한, 교육행정 9급을 선발하는 각 시·도 교육청시험 역시 6월 15일 인사혁신처의 수탁출제로 치러진다.
시험이 목전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공시생들은 최선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 남은 기간 배수진을 치며 마무리 학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평소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체계적인 마무리 학습이 뒤따라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6월 15일 시행되는 지방직 및 서울시 9급과 교육청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마무리 학습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봤다.
■“매 순간을 실전처럼 행동하라!”…시간 안배 연습 철저히
시험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실전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그동안에는 문제를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시간 내에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즉 주어진 100분의 시간 동안 100문제를 풀고, 마킹까지 할 수 있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또한, 마무리 학습을 할 때 새로운 부분을 학습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취약점을 찾아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오답 노트 등을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확실하게 보완해야 한다. 특히 마무리 학습을 할 때는 평소 어려움을 느끼는 과목이나 반대로 자신 있는 과목을 가리지 말고, 전 과목을 고루 학습하며 정리해야 한다.
■“공무원시험, 나도 합격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자!
시험을 목전에 두고서는 학습적인 측면 못지않게 수험생 본인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잦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이는 결국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시험 직전 불안감에 대해 수험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수험생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자신이 그동안 공부하며 정리했던 교재나 노트를 보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자기최면을 계속 걸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시험장소 및 주의사항 등 확인
올해 9급 공무원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서울시를 비롯하여 경기도와 대구, 경남, 광주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시험장소를 속속 발표하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한 지자체의 시험장소 공고문을 확인하고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아울러 시험장까지의 교통편 및 소요시간 등을 확인하여 수험동선을 미리 세워야 한다. 또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건강관리 및 컨디션 조절 등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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