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회직 9급 공무원시험, 합격 문턱 낮아졌다

이선용 / 2019-06-03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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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45명 선발에 4,015명 출원…경쟁률 89.2대 1, 필기시험 8월 24일
 
2019년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에는 총 4,015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사무처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9년 국회직 9급 공채 원서접수 현황’에 따르면, 최종 4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4,015명이 지원하여 평균 8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평균 경쟁률(103.8대 1)보다 낮아진 수치다. 올해의 경우 지원자는 지난해(3,217명)보다 798명이 늘었지만, 선발인원이 14명 증원되면서 경쟁률이 하락하였다.
 
올해 국회직 9급 모집 분야 중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기계직으로 244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 모집 중에서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직렬은 경위직으로 34.7대 1이었다. 경위직의 경우 6명 선발에 208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2019년 국회직 9급 공무원시험 모집 분야별 경쟁률(선발인원/지원자)은 ▲속기직 일반 73.5대 1(6명/441명) ▲속기직 장애인 5대 1(1명/ 5명) ▲경위직 34.7대 1(6명/208명) ▲방호직 51.3대 1(12명/616명) ▲사서직 일반 133.2대 1(6명/799명) ▲사서직 장애인 5대 1(2명/10명) ▲기계직 244대 1(1명/244명) ▲전기직 201대 1(1명/201명) ▲전산직 193.7대 1(3명/581명) ▲통신기술직 81대 1(3명/243명) ▲건축직 168대 1(1명/168명) ▲방송제작 205대 1(1명/205명) ▲취재보도 229대 1(1명/229명) ▲촬영 65대 1(1명/65명)이다.
 
향후 국회직 9급 공무원시험 일정은 필기시험을 8월 24일 시행하여 합격자를 9월 20일 발표한다. 또 경위직과 방호직, 방송직, 속기직의 실기시험은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다.
 
해당 직렬별 실기시험은 경위직·방호직 9월 27일, 방송직 10월 1일, 속기직 10월 8일에 각각 실시되며, 합격자는 10월 14일 결정된다. 이후 필기 및 실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을 10월 21~24일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합격자를 10월 25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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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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