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일정이 2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원서접수는 오는 6월 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 응시자격 요건에 기재된 사항 중 1개 이상 해당돼야 응시가 가능하다”라며 “응시원서 작성 시에는 경력, 학위, 자격증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응시원서 접수 기간에는 기재사항을 수정하거나 원서접수를 취소할 수 있지만, 접수 마감일(6월 3일) 이후에는 수정이 불가하며 취소 마감일(6월 7일)까지 원서접수 취소만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2019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경우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시험의 경우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2019년 시간선택제 공무원시험의 경우 11개 부처에서 총 34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선발인원 135명과 비교하여 101명이 준 것이다. 지난해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에는 총 2,340명이 지원하여 선발예정인원 대비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선발인원은 5급 3명, 6급 6명, 7급 4명, 8급 1명, 9급 20명이다. 또 부처별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법무부 6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및 해양경찰청이 각 3명이다.
한편, 원서접수가 6월 3일 마감된 이후에는 서류전형을 8월 중 실시한다. 이어 면접시험을 10월 21~22일 진행하여 최종 합격자를 11월 29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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