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경채 3천542명, 전년대비 1천여 명 증원

김민주 / 2019-01-15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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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중앙행정기관서 선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2,545명으로 가장 많아

 

2019년도 각 부처 주관 경력경쟁채용시험 선발인원이 14일 발표된 결과 전년대비 약 1천여 명 가량이 증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경력경쟁채용시험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발인원이 2,545명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채용인원이 증원됐다.

 

올해 경력경쟁채용시험 선발인원 37개 중앙행정기관 3,542명으로, 지난해(2,521)보다 1,021명이 늘었다. 주요 임용예정기관별 선발인원은 경찰청 296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2,545(2,536) 관세청 53교육부 12국세청 48국토교통부 17농림축산식품부 10농촌진흥청 12대검찰청 8문화재청 14문화체육관광부 20법무부 61보건복지부 51산림청 22식품의약품안전처 30외교부 23통일부 8해양경찰청 44해양수산부 149환경부 69명 등이다.

 

한편, 정부는 공직 준비생의 응시편의를 돕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고자 지난 2015년부터 인사혁신처가 각 부처 경채 수요를 파악하여 연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는 채용계획을 일괄 공고하는 공채와 달리, 각 부처에서 주관하는 경채시험은 개별적으로 공고가 이뤄져 공직을 희망하는 민간인재들이 채용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또 국가공무원 경채시험은 공채시험과 달리 경력·자격증·학위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다.

 

선발은 공개전형으로 진행되며, 채용직위와 분야별로 응시자의 전문성을 검증할 수 있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혹은 필기와 실기시험 병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경채 수요는 부처 인사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경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공직 지망생들은 임용예정기관 홈페이지나라일터등을 수시로 확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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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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