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제36회 관세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이 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에 따르면, 내년도 관세사 2차 시험 최소합격인원은 90명으로 올해와 동일하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오는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1‧차 시험 동시 접수로 진행하며, 1차 시험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서 3월 23일 실시한다. 1차 합격자를 4월 24일 발표하고 나서 2차 시험은 6월 22일 서울에서만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9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와 관련해 시험 관계자는 “1차 시험과 2차 시험의 원서접수기간이 같기 때문에 1차 시험 면제자도 동일기간에 반드시 접수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시험과목의 일부면제자 경력서류 제출기간은 2월 1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고 말했다.
관세사 1차 시험 과목은 관세법개론,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회계학이며 2차 시험은 관세법, 관세율표 및 상품학, 관세평가, 무역실무를 치른다.
한편, 관세사 지원자 수는 2015년을 기점으로 3천명대로 접어든 후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관세사 시험 지원자 수를 보면 ▲2014년 2,952명 ▲2015년 3,754명 ▲2016년 3,598명 ▲2017년 3,487명 ▲2018년에는 3,149명으로 하락했다. 이에 2019년도 관세사 시험 지원자 규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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