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 최종관문인 면접시험만을 남겨두고 있다. 면접시험은 11월 21~23일에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국가고시센터에서 진행된다.
최종 93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5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는 2,477명이 지원하였고, 이 가운데 742명이 필기시험(PSAT)을 통과하였다. 또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서류전형에 합격하여 면접 응시기회를 얻은 인원은 254명으로 최종선발예정인원대비 27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모집분야별 서류전형 합격자는 ▲고용노동부 일반행정 12명 ▲금융위원회 재경 6명 ▲외교부 5등급 외교통상직 27명 ▲국세분야 쟁송 및 법무 12명 ▲외무분야 법무행정 15명 ▲보건의료정책 15명 등이었고, 대부분의 직렬의 합격인원은 3명으로 집계됐다.
면접시험과 관련하여 인사혁신처는 “응시자는 개인별 시험일정과 시험장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필기구를 지참하고 지정된 일시에 해당 면접시험 장소로 출석해야 한다”며 “면접은 응시자 면접 교육을 시작으로, 평정표 및 개별면접 과제 답변을 작성하는 시간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별면접 과제는 응시자의 과거 경험 등을 묻는 3개 내외의 문항으로 되어있으며 시험 당일 배부된다”고 덧붙였다.
응시생들은 면접 순서에 따라 작성장으로 이동하여 정책 또는 행정업무와 관련해 제시된 자료와 과제를 분석해 개인발표문을 작성해야 한다. 또 면접이 실시되면, 약 15분간의 개인발표와 개별면접(약 40분)이 이루어진다. 면접은 응시순서별로 응시자 1명과 평가위원 5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응시자가 개별면접과제 작성문에 기술한 내용과 관련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면접시험 평정기준은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등이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개별면접과제 작성문, 개인발표문 등은 미리 준비한 자료를 보거나 참고하여 작성할 수 없다”며 주의를 당부하면서 면접 복장과 관련해 “과도하게 격식을 차린 옷차림보다는 본인의 역량을 편하게 발휘할 수 있는 단정한 옷차림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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