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소방관 12人, 2019년 달력 모델로...“중증화상환자 치료비 마련”

김민주 / 2018-11-13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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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 몸짱소방관 달력제작 완료내년 119일까지 판매 진행

 

2019년도 몸짱소방관달력이 지난 9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9년도 몸짱소방관달력제작을 완료하고, 119일부터 2019119일까지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2019년 몸짱소방관 달력은 재난현장 활동 소방관의 근육질 몸매와 유명 사진작가 오중석 씨의 재능기부, 그리고 GS SHOP 등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몸짱소방관 달력 모델은 지난 5, 2018년도 제7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12명의 소방관이 참여했고, 몸짱소방관 모델을 달력으로 제작판매 해온 것은 올해로 5번째다.

 

지난 10, ‘몸짱소방관에 대해 전국 최초로 상표권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로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몸짱소방관 달력에 대한 고유상표 사용권을 확보했다. 올해도 판매 수익금 전액은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되며 현재까지 달력판매의 전체 수익금과 기부금을 합한 42천만원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총 96명의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됐다.

 

서울시에서 화상으로 119구급대를 이용한 건수는 20161,611건에서 20171,586, 올해 9월 말까지는 1,08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국내 화상환자 중에서 신체부위별 3도 이상 중증 화상환자는 총 39,297명으로 엉덩이 및 다리의 3도 이상 화상이 10,114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손과 손목이 9,632, 발과 발목이 8,027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달력은 GS SHOP, 교보 핫트랙스, 텐바이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며 오프라인 판매는 교보 핫트랙스 서울지역 12개 지점, 분당점, 천안점, 대구점과 텐바이텐 대학로점, 건대점, 일산점, 고양점에서 판매된다.

 

달력은 벽걸이용, 탁상용 2가지 종류이며 판매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한 부당 11,900원이다.

 

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강인한 의지와 끊임없는 단련을 통해 몸매를 만든 소방공무원들이 치료비 마련이 여의치 않은 중증 화상환자를 돕고자 하는 뜻을 모아 만들었다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함께 하기 바라며, 화상과 화재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겨울철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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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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