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13일 실시된 올해 지방직 7급 공무원 시험 문제 출제에는 오류가 없었던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지난 26일 ‘2018년 지방직 7급 공채 시험 최종정답’을 발표하고, 정답가안을 최종정답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은 “인사처는 지난 10월 13일 시험 시행 후 문제와 정답가안을 공개하였고 10월 17일까지 수험생으로부터 이의제기를 받은 결과, 총 5과목 6문항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하였다”며 “이에 대하여 문제 선정위원과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하여 이의제기가 된 문제 및 정답가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검토를 하였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면서 “정답확정회의 결과, 정답확정위원 전원 합으로 정답가안을 최종정답으로 확정하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최종정답이 확정되면서 각 지자체는 본격적인 채점 작업에 돌입하여 필기시험 합격자를 11월 2일부터 22일까지 발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가장 먼저 발표하는 지자체는 경북으로 11월 2일이며, 이후 대전이 11월 5일에 합격자를 결정한다.
각 지자체별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경북 11월 2일 △대전 11월 5일 △전남 11월 6일 △부산·인천 11월 7일 △울산 11월 8일 △대구·광주·충남·경남 11월 9일 △세종·강원·전북 11월 13일 △경기 11월 19일 △충북 11월 22일 등이다.
한편, 올해 지방직 7급 공채 시험의 경우 전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영어 독해의 난도가 높아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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