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시대상자 111명-법원 87명, 등기 24명
제36회 법원행시 2차 시험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올해 법원행시 2차 시험은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사법연수원에서 치러진다.
이번 2차 시험 응시대상자는 법원사무 87명(1차 합격자 86명, 제35회 면접탈락자 1명)과 등기사무 24명(1차 합격자 23명, 제35회 면접탈락자 1명) 등 총 111명이다. 최종선발예정인원 10명(법원사무 8명, 등기사무 2명)을 감안했을 때 10명 중 1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다. 지난해 2차 시험 합격자는 13명(법원사무 10명, 등기사무 3명)이었다.
법원행시 2차 시험의 경우 2016년부터 답안지가 변경된 만큼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법원행정처는 “제2차 시험 답안지가 2016년부터 A4규격에서 A3(양면)규격으로 변경되었다”면서 “과목당 기본 1장의 답안지가 교부되고 추가로 답안지가 필요한 경우 감독관에게 추가 답안지 교부를 요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법원행시 2차 시험은 한정된 판례를 가지고 누가 더 완벽에 가까운 내용을 현출하고 정확한 논거를 제시하면서 사안포섭을 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시험이다. 또 시험이 양일간 진행되는 만큼 효율적인 시험동선을 세우고, 건강관리 및 컨디션 조절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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