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고 싶다면, “영어는 매일매일 해야 한다”

이선용 / 2018-10-02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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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전문가 및 합격생들, 기출문제 분석은 기본최근 독해 비중·중요성 높아져

 

 

올해 9급 공무원시험의 경우 국가직과 지방직 그리고 서울시 모두 영어가 당락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영어의 중요성은 비단 올해에 한정되지 않는다. 이 같은 사실은 수험생들도 익히 알고 있다. 본지가 9급 공무원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과목에 대한 물음에서 49%영어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사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는 수험생이 19%, 국어 7% 순이었다.

 

즉 영어를 정복해야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수험생들도 익히 알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영어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과목이다. 물론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영어는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없어 꾸준함이 필요하다. 아울러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최근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최근 중요도가 높아진 독해 연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올해 국가직 9급 시험 후 이동기 강사는 올해 시험의 성패는 기출문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기출 어휘와 표현, 문법 포인트를 반복하여 학습하는 것이었다또한 독해 문제 유형별 독해법을 정확히 학습한 후 매일 꾸준하게 연습하여 막독해가 아닌 시간 효율적이고 정답률을 높이는 정확한 정답을 골라내는 독해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서울시 9급 공채 시험 후 성기건 강사는 “9급 공무원시험 영어는 문법 지식과 어휘 지식을 갖춘 것을 전제로 한다면 결국 독해가 좌우할 것이라며 이런 사실은 최근의 모든 시험에서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런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일단 기본적인 문법과 어휘를 빠른 시간 내에 마치고 신속히 독해 실력을 다지는 것에 초점을 두고 학습을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영어 실력이 부족해 중학교 영어 단어부터 공부했다는 올해 국가직 9급 교정직 합격자 최상원 씨는 영어는 매일매일 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강조했다. 최 씨는 영어 실력이 부족해 단어도 중학교-수능-공무원으로 시작했고 문법도 아주 기초 책으로 시작해 공무원 수험서로 공부를 했다문법 강의가 이해가 되지 않아 반복 학습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또한 하루에 단어 몇 개에 집착하지 않았고 그날 학원수업 때 모르는 단어는 잠을 자지 않고서라도 외우자는 생각을 했다독해는 1문제를 풀더라도 매일 풀어보는 걸 추천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씨는 독해 문제를 풀고, 끊어 읽기와 지문의 근거 찾는 연습을 해야 한다지문을 정확히 분석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하루에 1문제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 같이 내년도 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영어공부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야 하며,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효과인 수험동선을 세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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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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