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이 열흘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지난 6일부터 응시표 출력이 시작됐다. 따라서 올해 국회직 9급 공채 시험에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은 응시표를 출력한 후 17일 발표되는 시험장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국회사무처는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은 8월 6일부터 응시표를 출력할 수 있다”며 “응시생들은 필기시험 전에 응시표를 출력하여 응시번호에 맞는 시험장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응시자는 응시표, 답안지, 시험시간 및 장소 공고 등에서 정한 준수사항에 유의하여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에는 시험무효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필기시험 응시자는 문제책 표지의 과목순서에 따라 답안지에 인쇄된 순서에 맞춰 답안을 표기하여야 하며 과목 순서를 바꾸어 표기한 경우에도 문제책 표지의 과목순서대로 채점되므로 반드시 유의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종 31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해 시험에는 3,217명이 지원하여 평균 10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모집분야별 경쟁률은 ▷속기직 68대 1(7명 선발, 476명 지원) ▷경위직 80대 1(2명 선발, 160명 지원) ▷방호직 77.8대 1(7명 선발, 545명 지원) ▷전기직 176대 1(1명 선발, 176명 지원) ▷기계직 166.5대 1(2명 선발, 333명 지원) ▷통신기술직 181대 1(1명 선발, 181명 지원) ▷방송기술직 35.5대 1(2명 선발, 71명 지원) ▷사서직(일반) 108.5대 1(7명 선발 760명 지원) ▷사서직(장애) 12대 1(1명 선발, 12명 지원) ▷전산직 503대 1(1명 선발, 503명 지원) 등이었다.
또 시험일정은 필기시험을 8월 25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9월 14일 발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실기시험을 경호직과 방호직은 9월 20일에, 속기직은 10월 2일에 각각 진행하여 합격자를 10월 8일에 결정한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10월 16~18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10월 19일 결정함으로서 2018년 채용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한편, 지난해 국회직 9급 공채 시험의 경우 영어와 한국사 등 공통과목의 난도가 높았다. 따라서 올해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공통과목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필기시험이 진행되는 8월 25일의 경우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컨디션 조절 및 건강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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