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제68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일정이 지난 4월 4일 공개된 가운데, 앞으로 원서접수까지는 약 한 달의 시간이 남았다.
우선,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일반남자 35명, 일반여자 5명, 세무회계 5명, 사이버 5명 등 전체 5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접수는 오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경찰이 공개한 선발일정 보면, 필기시험은 9월 15일 치러지며 신체검사 및 적성검사를 10월 17일 실시한다. 이어 체력검사가 10월 18일로 예정돼 있으며 면접시험을 12월 11일 진행한 다음 최종합격자를 12월 14일 발표한다.
세무회계, 사이버의 경우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하며, 경찰은 “경찰청 및 경찰인재개발원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차후 사이버경찰청 원서접수 사이트 및 경찰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시험 공고문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서접수를 앞두고 2019년도 경쟁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8년도 제67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의 경우 최종 50명 채용에 1,761명이 지원하여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분야별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남자 1,242명 지원(35대 1) ▲일반여자 295명 지원(59대 1) ▲세무회계 128명 지원(26대 1) ▲사이버 96명 지원(19대 1)이었다. 제67기의 경우 제66기 선발과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제66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는 50명 선발에 1,758명이 지원하여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은 총 6차 시험에 걸쳐 진행되는데 1, 2차 필기시험은 객관식 4과목, 주관식 2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어시험은 영어능력 검정시험에 의해 기준점수 이상이면 합격한 것으로 간주하고, 다만 응시원서 접수 마감일 기준 2년 이내 성적에 한해 유효한 것으로 인정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차 시험의 경우 과목별 40%이상, 총점의 60%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하며, 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 중 과목별 40%이상,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 1차 시험 성적과 합산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1.5배수 선발한다.
이후 신체 및 적성검사가 실시되며, 체력검사는 100m달리기, 1000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좌‧우 악력 등 총 5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마지막 시험인 면접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발전성 및 적격성 등을 검정한다. 채용 결과 최종합격자는 경찰교육원에서 1년간 간부후보생과정 교육 수료 후 경위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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