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각 시·도 교육청시험 필기 합격자 발표가 지난달 26일 부산시를 끝으로 모두 완료됐다. 최종 3,354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서 17개 교육청은 총 3,839명을 필기시험 합격자로 결정했다. 최종선발예정인원대비 필기시험 합격률은 114.5%를 기록했다.
또 2,125명을 모집할 예정인 교육행정 9급(일반, 장애인, 저소득층 포함)의 경우 2,489명이 면접시험 응시기회를 얻었다. 17개 지자체의 평균 필기 합격률은 117.1%였다. 교육청시험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률이 타 일반직 공무원시험에 비하여 높지 않아 면접시험에 대한 압박이 심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올해 각 시·도 교육청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면접시험을 철저히 준비는 하되, 너무 큰 부담감을 갖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올해 교육청시험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률이 각 지자체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138.9%(530명 선발, 736명 필기 합격)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것과 달리 전남과 강원은 선발예정인원보다 적은 인원이 필기합격자로 결정됐다. 최종 359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전남은 필기 합격자로 312명만을 확정, 86.9%의 합격률에 불과했다. 이는 올해 전남의 경우 교육행정 9급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직렬의 장애인과 저소득 모집에서 선발예정이원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최종선발예정인원을 채우지 못한 지자체는 전남뿐만 아니라 강원도도 있었다. 강원도의 필기 합격률은 96.7%(152명 선발, 147명 필기 합격)였다. 2018년도 각 교육청시험의 시·도별 필기시험 합격률을 살펴보면 △서울 138.9%(530명 선발, 736명 합격) △부산 118.5%(146명 선발, 173명 합격) △대구 127.6%(76명 선발, 97명 합격) △인천 130%(75명 선발, 98명 합격) △광주 134.1%(82명 선발, 110명 합격) △대전 119%(52명 선발, 62명 합격) △울산 118%(38명 선발, 45명 합격) △세종 119.4%(36명 선발, 43명 합격) △경기 111.1%(751명 선발, 834명 합격) △강원 96.7%(152명 선발, 147명 합격) △충북 122.9%(170명 선발, 209명 합격) △충남 112.7%(259명 선발, 292명 합격) △전북 109.2%(195명 선발, 213명 합격) △전남 86.9%(359명 선발, 312명 합격) △경북 104.8%(230명 선발, 241명 합격) △경남 110.6%(141명 선발, 156명 합격) △제주 114.5%(62명 선발, 71명 필기 합격) 등이었다.
또 교육행정 9급 합격률은 서울 137.1%, 부산 116%, 대구 128.9%, 인천 120%, 광주 129.3%, 대전 115%, 울산 106.7%, 세종 117%, 111%, 강원 95.6%, 충북 110%, 충남 113.4%, 전북 110.8%, 전남 103.9%, 경북 107.3%, 경남 93%, 제주 118.4%였다.
한편, 올해 교육행정 9급(일반) 필기시험 합격선은 대전이 395.6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가 39.52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각 지자체별 교육행정 9급(일반) 필기시험 합격선은 ▲서울 393.39점 ▲부산 394.21점 ▲대구 395.23점 ▲인천 390.23점 ▲광주 384.17점 ▲대전 395.67점 ▲울산 390.56점 ▲세종 393.28점 ▲경기 384점 ▲강원 381.81점 ▲충북 384.09점 ▲충남 368.11점 ▲전북 382.33점 ▲전남 369.44점 ▲경북 378.95점 ▲경남 391.74점 ▲제주 376.79점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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