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경기도 8·9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가 당초 예정일(6월 25일)보다 3일 앞당겨진 지난 22일 발표됐다. 5월 19일 실시된 올해 경기도 8·9급 공무원 시험에는 34,730명이 응시했고, 이 가운데 13.2%에 해당하는 4,566명이 면접시험 응시기회를 얻었다.
특히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한 일반행정 9급(일반, 장애인, 저소득 포함)의 경우 최종선발예정인원(1,551명)대비 125%(1,941명)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필기시험 합격자 4,566명은 6월 27일까지 면접시험 등록을 마쳐야 한다. 만약 해당 기간에 면접시험 등록을 하지 않으면 면접 포기자로 간주된다. 면접시험은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7월 2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인사과는 “면접대상자는 본인이 응시한 임용예정기관에서 별도로 공고한 ‘면접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이를 확인하지 않아 발생한 불이익은 본인의 책임”이라며 “본인이 응시한 임용예정기관에서 지정된 면접일시 및 장소에 한하여 면접시험 응시가 가능하며, 면접시험 불참 시 불합격 처리된다”고 전했다.
더욱이 인사과 관계자는 “임용예정기관별로 인성검사 실시에 관한 사항(실시여부, 일정, 방법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이 응시한 임용예정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확인하여야 한다”며 “인성검사에 불참하는 경우 면접시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경기도 지방공무원 일반행정 9급(일반모집 기준)의 각 임용예정기관별 합격선은 고양시가 380.09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연천군이 307.14점으로 가장 낮았다. 고양시와 연천군의 합격선 격차는 무려 72.95점이었다.
각 임용예정기관별 일반행정 9급 합격선은 △수원 371.32점 △고양 380.09점 △용인 365.82점 △부천 367.37점 △안산 361.99점 △화성 359.20점 △남양주 377.02점 △안양 364.29점 △평택 359.10점 △의정부 365.63점 △파주 363.69점 △시흥 356.97점 △김포 362.89점 △광명 367.05점 △광주 367.05점 △군포 352.89점 △이천 366.06점 △오산 364.51점 △하남 371.51점 △양주 354.70점 △구리 372.11점 △안성 349.88점 △포천 362.31점 △의왕 370.28점 △여주 369.83점 △양평 357.37점 △동두천 361.13점 △과천 368.99점 △가평 339.47점 △연천 307.14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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