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회직 9급 공무원시험 30명 선발, 전년대비 9명 줄어

이선용 / 2018-05-21 2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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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응시 많은 속기직은 4명 증원, 원서접수 521~25필기 825일 실시

 

 

2018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9급 공채시험(이하 국회직 9) 시행계획이 지난 16일 발표된 결과 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최종선발예정인원은 총 30명으로 지난해(39)보다 9명 감축된 인원이다. 다만 금년도의 경우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은 속기직이 지난해 3명 선발에서 7명으로 증원된 점이 눈에 띈다.

 

2018년도 국회직 9급 각 직렬별 선발예정인원(2017)속기직 7(3) 경위직 2(5) 방호직 7(3) 전기직 1(지난해 미선발) 기계직 2(4) 통신기술직 1(3) 방송직 1(6) 사서직 8(14) 전산직 1(1) 등이다.

 

선발인원과 관련하여 국회사무처는 선발예정인원은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다만, 장애인 구분 모집의 경우 합격자가 없을 경우 사서직 일반의 선발예정인원이 7명에서 8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속기직과 사서직, 전산직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해당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말하는 해당 자격증은 속기직의 경우 한글속기 1·2·3, 사서직은 1·2급 정사서 및 준사서, 전산직은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정보통신기술사·정보관리기술사 등이다.

 

시험일정은 원서접수를 5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825일 실시된다. 올해 국회직 9급 필기시험은 지난해(722)보다 한 달여 가량 늦춰진 일정이다. 또 실기시험의 경우 경호직과 방호직은 920일에, 속기직은 102일에 각각 실시하여 합격자를 108일에 확정하게 된다. 이후 필기 및 실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을 1016~18일 진행하여 합격자를 1019일 발표함으로써 모든 시험일정을 마무리 한다.

 

한편, 최종 39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지난해(실제 합격인원 41) 시험에는 4,088명이 지원하여 평균 10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필기시험의 경우 국어와 영어, 한국사 등 공통과목의 난도가 높았다고 당시 응시생들은 입을 모았다. 지난해 각 직렬별 필기시험 합격선은 속기직 70, 경위직 63, 방호직 75, 사서(일반) 70, 기계직 72, 전산직 80, 통신기술직 69, 방송기술직 68점 등이었다. 사서직 장애인 모집은 과락자가 발생하였다.

 

특히 국회직 9급은 국회직 8급과 마찬가지로 노쇼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원서접수자 4,088명 가운데 실제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1,791명으로 43.81%에 불과했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지난해 응시율의 경우 40%초반에 불과했지만, 2016(34.38%)보다 무려 9.43%p 높았다. 최근 5년간(2013~2017) 국회직 9급 응시율은 201338.97%, 201443.23%, 201533.75%, 201634.38%, 201743.81%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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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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