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7개 시·도 교육청시험, 3월 26일부터 접수 ‘시작’

김민혜 / 2018-03-27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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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326일부터 30일까지 일제히 진행, 필기시험 519일 실시

 

2018년도 각 시·도별 교육청시험 원서접수가 326일 일제히 시작됐다. 이에 수험생들은 본인이 응시할 수 있는 지자체의 시험공고문을 다시 한 번 확인 한 후 실수 없이 원서접수를 해야 한다. 특히 교육청시험의 경우 각 지자체별로 지역제한 규정이 상이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서울의 경우 지방공무원 시험과 달리 거주지 제한이 있다. 서울시의 거주지 제한은 20181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하여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로 되어 있는 자로서 이 기간 중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 불명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는 201811일 이전까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하여 총 3년 이상인 자에 한한다. 즉 위 두 가지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서울시 교육청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올해는 교육청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17개 시·도 교육청의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총 3,339명으로 작년보다 크게 증원됐다. 특히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응시가 많은 9급 교육행정직의 선발인원 증원 폭이 컸다. 올해 각 시·도에서 모집하는 교육행정 9급 선발인원은 2,288명으로 지난해 1,474명과 비교하여 814명이 늘었다.

 

채용인원이 눈에 띄게 증원된 지자체는 서울시와 경기도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526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지난해(180)대비 약 2.9배에 달하는 인원이 증원된 수치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는 정부의 공공부분 일자리 창출 정책 및 결원 충원 등을 반영하였다직군별로는 9급 행정직군 417(교육행정 440, 전산 15, 사서 16)과 기술직군 55(공업 8, 시설 35, 보건 12)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의 채용규모도 지난해(340)보다 411명이 증원된 751명을 선발한다. 9급 교육행정직도 지난해(280)보다 2배가 늘어난 560명을 선발한다. 경기도 9급 교육행정은 경기남부에서 400명을, 경기북부에서 160명을 각각 모집한다. 이밖에 전남교육청(359)과 충남교육청(257)과 경북교육청(230)의 선발인원도 타 시·도에 비하여 채용규모가 크다.

 

각 지자체별 교육청시험 선발인원(교육행정)서울 526(440) 부산 146(125) 대구 76(45) 인천 75(45) 광주 82(75) 대전 52(40) 울산 38(30) 세종 36(35) 경기 751(남부 400, 북부 160) 강원 152(90) 충북 170(50) 충남 257(209) 전북 180(120) 전남 359(182) 경북 230(110) 경남 141(80) 제주 68(52) 등이다.

 

각 시·도 교육청시험의 경우 올해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위탁 출제를 진행하고, 문제 역시 공개된다. 위탁출제에 의하여 문제가 공개된 과목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컴퓨터일반, 정보보호론, 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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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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