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경찰·일반직 424명 채용…필기시험 4월 14일 실시

김민주 / 2018-03-13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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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15일까지 원서접수, 구조거점파출소 등 최일선 배치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이 올해 2차 채용을 시작했다. 채용 규모는 경찰공무원 364, 일반직 공무원 60명으로 전체 424명이다. 경찰공무원의 경우, 공채 279(남자 251, 여자 28), 특임(구조) 85명이며 일반직 공무원은 71(전산), 959(해양수산 54, 전산 3, 방송통신 1, 공업 1)으로 구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3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해양경찰 채용 사이트(http://gosi.kcg.go.kr)를 통해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414일 실시하며, 특임분야는 실기시험을 치른다. 이어 적성체력 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6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채용 관련 분야별 자격요건, 상세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해경 공채의 경우 남자는 236명 선발에 1,157명이 지원하여 4.91을 기록하였으며 여자는 27명 모집에 341명이 접수, 12.61을 기록했다.

 

해경 공채 필기시험은 한국사와 영어 등 필수 2과목과 형법형사소송법해사법규국어수학사회과학 중 3과목을 선택하여 치른다. 필기합격자는 매과목 40% 이상, 전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자 중에서 고득점자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한편, 이번에 채용된 경찰관 인원은 현장 인력 보강을 위해 대부분 함정파출소 등 구조안전업무 최일선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특임(구조) 분야로 채용된 인원의 경우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올해 초부터 운영 중인 구조거점파출소 등에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일반직 공무원 채용 인원에는 서해, 제주 등 VTS 관제 구역 확대에 따른 해상교통관제 증원 인력과 국내 최초 화학방제정 도입에 따른 운영 인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경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경은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3차 채용시에도 긴급 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특임(구조) 분야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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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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