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기상직 9급 원서접수 마감...경쟁률 40대 1 기록

김민주 / 2018-02-27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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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선발인원 5명 감소...필기시험 47일 실시

 

올해 10명을 선발할 예정인 기상직 9급 원서접수가 지난 23일 종료된 가운데, 40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6일 기상청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접수 취소기간이 26일 밤 9시까지이므로 추후 경쟁률은 변동될 수 있다며, 다만 약 400명의 인원이 접수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금년도 기상직 9급 공채 시험 최종선발인원은 일반모집 8, 장애인 1, 저소득층 1명으로 지난해보다 5명 감소했다. 지난해의 경우, 15명 선발에 총 581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38.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각 모집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모집은 13명 선발에 573명이 지원, 44.11의 경쟁률을 보였고, 장애인 모집 41(1명 선발, 4명 지원) 저소득 41(1명 선발, 4명 지원)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기상직 9급 필기시험은 국가직 9급과 동일한 47일 실시한다. 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기상학개론, 일기분석 및 예보법 등 5개 과목으로 각 과목당 20문제씩 치른다. 전통적으로 전공과목인 기상학개론과 일기분석 및 예보법의 난도가 높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어를 제외하면, 기상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공과목에서 고득점을 획득해야 한다.

 

지난해 기상직 9급 필기시험은 그 합격선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일반모집의 합격선이 80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72)보다 8점 높아졌다. 이는 시험 직후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와 일치한 대목이다. 시험 직후 응시자들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난이도였다는 반응을 보이며 합격선 상승을 예고하였다.

 

향후 시험일정은 필기시험을 47일 실시한 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514일 확정한다. 면접시험은 524~29일까지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를 615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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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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