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법원직 9급 ‘격전지’ 확정, 전국 9개 시험장서 7,130명 격돌

이선용 / 2018-02-13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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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대전·대구·부산·광주 각각 1, 필기시험 33일 실시

 

 

2018년도 법원직 9급 공채 필기시험 격전지가 확정됐다. 법원행정처는 지난 2일 올해 법원직 9급 공채 시험장소 및 시간 등을 공고하고, 전국 5개 지역 9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시험장소는 서울(5) : 서울고등학교, 서초고등학교, 경기고등학교, 자양고등학교, 자양중학고 대전 : 대전 구봉중학교 대구 :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부산 : 여명중학교 광주 : 광주중학교 등이다.

 

이번 장소 및 시간 공고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시험 응시대상자들은 본인의 시험장소 및 시험 시간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시험 당일 09:30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게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답안지 작성과 관련하여 법원행정처는 답안지의 모든 기재 및 표기사항은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으로만 작성해야 하며 특히, 시험시간이 종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감독관의 답안지 제출 지시에 불응하고 계속 답안을 작성할 경우 답안지는 영점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법원직 9급 시험은 선택형 필기시험으로 치러지고 있다. 각 직렬별 시험과목은 법원사무직렬의 경우 1교시(10~1140) 헌법·국어·한국사·영어를, 2교시(14~1540) 민법·민사소송법·형법·형사소송법을 치르게 된다. 또 등기사무직렬은 1교시 헌법·국어·한국사·영어를, 2교시 민법·민사소송법·상법(총론, 회사편부동산등기법을 시험본다.

 

올해 법원직 9급 경쟁률은 평균 19.81을 기록했다. 최종 360명을 선발에 7,130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27.51과 비교하여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 분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법원사무직렬은 6,670(일반 6461, 장애인 117, 저소득층 92)이 지원하여 최종선발예정인원(335)대비 19.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등기사무직렬(25명 선발)460명 출원하여 18.4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모집 구분별로는 일반 426·장애인 13·저소득 21명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법원행정처는 이들 7,130명을 대상으로 오는 33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317일 확정하고,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각각 323일과 44일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412일 결정한다.

한편, 필기시험이 2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은 효율적인 마무리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특히 법원직 9급 시험은 일반직 9(5과목)과 달리 시험과목이 8과목이나 되기 때문에 각 과목별 시간안배를 연습하는 등 실전감각 익히기에 주력해야 한다.

 

지난해 법원직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선은 법원사무(일반) 81.5점과 등기사무(일반) 78.5점을 각각 기록했다. 또 합격자(법원사무 일반기준)의 과목별 평균점수는 헌법 89.37국어 83.21한국사 85.68영어 64.34민법 86.8민사소송법 84.77형법 87.56형사소송법 91.7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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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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