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판례의 비중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특히 최신판례의 비중이 높았는데 구체적으로 보면 2016년 판례에서 16개의 지문이 출제되었고, 2017년 판례에서 9개의 지문이 출제되었다. 헌정사 지문과 국회법 지문 그리고 헌법소송의 적법요건을 묻는 지문들이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밖에도 기본권 파트에서도 기본권 제한 여부를 묻는 까다로운 지문들이 몇 개 있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중요내용만 알면 정답을 고를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체감난도는 높았지만 실제로는 쉬운 시험이었다고 판단된다. 문제 푸는 스킬을 제대로 익혔다면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중요내용만 공부하고도 고득점할 수 있는 시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