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7급 지원자 52.9%가 30세 이상, 전남 59.3% 최고

이선용 / 2017-09-26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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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실시된 지방직 9급보다 10.1%p 감소

 

 

올해 지방직 7급 시험에 출사표를 던진 28,779명의 수험생 가운데 절반이 넘는 15,219명이 3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16개 시·도 지원자의 연령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대 이상 지원자 비율은 전체 52.9%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47.1%(13,560), 3043%(12,389), 408.9%(2,551), 50대 이상 1%(279)이었다.

 

16개 시·도 중 30대 이상 지원자가 절반을 넘지 못한 곳은 세종(45%)과 인천(47.7%), 충북(49.6%) 3곳에 불과했다. 30대 이상 지원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전남으로 59.3%를 기록했다. 10명 중 6명이 30대 이상이었다. 이어 광주(55.7%)와 경북(55.4%)도 타 지자체에 비하여 30대 이상 지원자가 많았다.

 

30대 이상 지원자의 각 지자체별 비율은 부산 53.7% 대구 53.2% 인천 47.7% 광주 55.7% 대전 51.3% 울산 51.6% 세종 45% 경기 52.2% 강원 53.7% 충북 49.6% 충남 52.6% 전북 53.3% 전남 59.3% 경북 55.4% 경남 51.2% 제주 52.4% 등이었다.

 

이는 지난 6월 실시된 지방직 9급 공채 시험 30세 이상 지원자 비율(42.8%)과 비교하면 10.1%p 감소한 수치다. 올해 지방직 9급 시험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20,501명의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했다. 또 이들 지원자의 연령대별 현황은 20대가 126,213명으로 전체 57.2%로 가장 많았고, 3035.2%(77,649), 406.5%(14,183), 50세 이상 0.7%(1,548), 19세 이하 0.4%(908) 순이었다.

 

또 이번 지방직 7급의 성별 분포는 남성이 51.3%(14,771)로 여성 48.7%(14,008)보다 소폭 높았다. 16개 지자체 중 여성 비율이 높은 곳은 부산(50.9%)과 울산(50.1%), 세종(51.4%), 경기(53.2%) 뿐이었다.

 

각 지역별 여성 비율은 부산 50.9% 대구 45.1% 인천 48% 광주 42.9% 대전 48.6% 울산 50.1% 세종 51.4% 경기 53.2% 강원 45.4% 충북 45.8% 충남 47.5% 전북 46.4% 전남 44.4% 경북 38.9% 경남 45.3% 제주 46.2% 등이었다.

 

한편, 이번 지방직 7급 시험은 전국 62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으며, 222명 선발에 28,779명이 지원해 평균 129.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북 292.71 대전 245.81 광주 231.6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이번에 시행되는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는 공무원시험 처음으로 시험시간 중에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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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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