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하반기 소방공무원 추가채용 원서접수가 지난 9월 20일 부산과 인천 등을 끝으로 모두 완료된 가운데 각 지자체들이 경쟁률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25일 기준, 17개 지자체 중 경쟁률을 발표한 지역은 경기도를 포함 8곳이다. 경기도의 경우 공채와 경채를 통해 최종 403명을 선발하며, 이번 시험에는 5,082명이 지원하여 평균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 소방 女의 경우 9명 선발에 559명이 몰리면서 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132명을 채용하는 전남은 2,044명이 원서를 접수해 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79명을 선발하는 강원도에는 1882명이 지원하여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대전 22.8대 1(34명 선발에 754명 지원), 충남 15.54대 1(94명 선발에 1,448명 지원), 전북 6대 1(46명 선발에 277명 지원), 경북 21.2대 1(95명 선발에 2,010명 지원), 제주 7.3대 1(71명 선발에 520명 지원) 등이었다.
필기시험은 중앙소방학교의 문제출제로 오는 10월 28일, 17개 지자체가 동시에 실시되며 문제는 공개되지 않는다. 한편, 정부는 올해 하반기 소방공무원 추가채용을 통해 총 1,637명을 선발한다. 각 시·도별 선발인원은 ▲부산 71명(공채 34명, 경채 37명) ▲인천 61명(경채) ▲광주 44명(공채 8명, 경채 36명) ▲대전 34명(공채 12명, 경채 22명) ▲울산 26명(경채) ▲세종 35명(공채 5명, 경채 30명) ▲경기도 403명(공채 189명, 경채 214명) ▲강원도 179명(공채 106명, 경채 73명) ▲충청북도 77명(공채 20명, 경채 57명) ▲충청남도 94명(경채) ▲전라북도 46명(경채) ▲전라남도 132명(공채 35명, 경채 97명) ▲경상북도 95명(공채 41명, 경채 54명) ▲경상남도 188명(공채 83명, 경채 105명) ▲대구 51명(공채 18명, 경채 33명) ▲서울 30명(경채) ▲제주 71명(공채 20명, 경채 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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