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국제통상 예비사무관, 국제적 현안 토론회 진행

이선용 / 2017-08-24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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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6~18일 세종 KDI에서 공공관리자 국제정책 세미나개최

 

 

대한민국의 미래 정부를 이끌 예비 사무관과 세계 각국의 핵심 인재가 한 자리에 모여 국제적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적 네트워크를 만드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오동호, 이하 국가인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지난 816~18, 세종 KDI에서 공공관리자 국제정책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미래 대한민국의 경제, 금융, 통상정책을 책임질 예비 사무관(신임관리자과정 재경국제통상직렬 교육생) 91명과 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외국인 교육생 63명 등 총 154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최근 대두되는 국제정책 현안에 대한 상호토론 등을 통해 국제적 정책 역량을 쌓고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

 

세미나의 진행은 김준경 KDI 총장의 기조강연(참고1), 4개 세션으로 나눠 주제 강의, 현안 분임토의 등이 3일간 진행되었다. 1세션에서는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개발을 주제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의 하나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2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개발 의제를 주제로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세계 개발 어젠다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3세션에서는 공공행정, 신뢰, 거버넌스를 위한 혁신적인 리더십을 주제로 공공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최신 리더십 모델을 공유하고, 본인에게 맞는 역할 모델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지속가능 개발목표와 기후변화 시대에서의 갈등관리를 주제로, 갈등 관리와 해결방법을 소개하고, 실제 사례를 토론을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또, 참석자 전원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상호간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갖는 등 향후 국제정책 추진, 협력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도 마련됐다.

 

오동호 원장은 격려사에서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데 국가인재원과 한국개발연구원의 교육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 정부가 추구하는 비전과 가치를 세계의 학생들과 공유하는 한편, 주요한 국제협력 과제들에 대한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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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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