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경채에 6천238명 몰려, 속기직 9급 220대 1

이선용 / 2017-08-01 14:51:00
평균 경쟁률 22.4대 1 기록, 필기시험 오는 9월 23일 실시…합격자 11월 14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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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쟁률(잠정)이 발표됐다. 지난 28일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최종 278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6,238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22.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직렬은 행정직군 속기직 9급으로 1명 선발에 220명이 몰려 22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임상병리 9급이 1581로 경쟁이 치열했다.

반면 약무 7급은 8명 선발에 33명이 지원하는데 그쳐 4.11을 기록했고, 운전(시간선택제) 9급도 4.31에 불과했다.

 

각 모집분야별 경쟁률은 속기 92201 수의 7401 선박항해 9751 임상병리 91581 방사선 974.31 약무 74.11 간호 865.31 지적 7601 지적 9741 운전 910.11을 기록했다.

 

또 고졸자 선발의 경우 일반기계 912.51, 일반전기 921.81, 일반농업 91, 조경 915.61, 보건 9101, 일반토목 97.41, 건축 99.81, 통신기술 221 등이었다.

 

서울시는 이들 지원자 6,238명을 대상으로 오는 923일 필기시험을 진행한 후 합격자를 1114일 발표한다, 이어 인성검사 1125, 면접시험 1212~14일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227일 결정한다.

 

서울시는 이번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최종 278명의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명과 기술직군 277명이며, 직급별로는 710, 834, 9234명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부터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경력경쟁채용시험을 분리하여 시험을 실시한다. 지난 624일 실시된 공채는 응시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나, 이번 경채는 특수분야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 자격요건(임용분야 관련 학위, 자격증, 경력)을 갖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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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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