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7급, 9천799명 ‘출사표’…경쟁률 188대 1 기록

이선용 / 2017-07-11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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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직 2161로 가장 높아, 필기시험 923일 실시

 

 

오는 923일 실시될 예정인 경기도 7급 공채 시험 경쟁률은 188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 6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2017년 제3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시험원서접수에는 최종 52명 선발에 9,799명이 지원하였다. 다만 올해 지원자는 지난해(10,399)보다 600명 줄어든 인원이다.

 

각 모집분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직(일반)의 경우 40명 선발에 8,646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21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산직이 2명 선발에 361명이 출사표를 던져 181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직렬은 일반토목 장애인 모집으로 1명 선발에 7명이 지원하여 7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 밖의 직렬 경쟁률은 일반행정 장애인 모집 501 일반환경 671 일반토목 1271 건축 1801 등이었다.

 

도는 이들 원서접수자 9,799명을 대상으로 923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필기시험은 인사혁신처 수탁출제에 의하여 16개 지자체(서울시 제외)가 동일한 날에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후 시험일정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1030일 확정하고, 면접시험을 1116~18일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124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 7급 시험의 주요 모집분야별 합격선은 일반행정직(임용기관 경기도) 85.28점을 비롯하여 전산직 81.42, 일반토목 79.28, 건축 83.57점 등을 기록하였다. 또 지난해 시험의 경우 국어는 한자 문제가, 한국사는 경덕왕과 박지원의 생소한 사료가, 행정법은 지엽적인 판례가 출제되면서 만만찮은 난이도를 보였다.

 

이선재 강사는 국어는 어휘와 한자(한문)가 총 5문항이나 출제되면서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고 전했고, 국사 선우빈 강사는 경덕왕과 박지원 사료가 처음 본 사료였고, 삼국의 산성 문제는 그동안 출제되지 않은 문제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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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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