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시험 관계자는 “이의제기를 통해 접수된 내용에 대해서는 과목별 출제위원과 기타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정답확정회의를 거쳐 최종정답을 확정하게 된다”며 “이의제기는 내용이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주어진 형식에 따라 명확하게 작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시험 관계자는 “이의제기를 하기 전 먼저 과목별로 이미 등록되어 있는 이의제기 내용을 조회하여, 동일한 내용을 중복하여 이의제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며 “근거 없는 주장이나 비방을 하는 내용의 등록은 금지되며, 이의제기는 수험생의 의견을 정답확정회의에 전달하는 통로이므로 『정답이의제기』 란을 통한 토론 및 논쟁은 삼가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주의사항을 위반한 글에 대해서는 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심의결과 위원 전원합의로 ▲기계일반(9급) ▲반응공학(7급) ▲(안전관리론(7급) 등 3개 과목 3개 문항에 대해서만 수험생의 이의제기를 수용해 정답가안을 변경했으며 나머지 과목에 대해서는 기존 가안을 모두 최종 정답으로 확정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