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문1]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 [문8] 정책의 참여자, [문20] 정무직 공무원과 직업관료의 비교에 대한 문제는 일반교양상식으로도 충분히 해결가능한 문제였다.
둘째, [문2] 경제적 규제의 유형, [문5] 정부업무평가의 종류, [문11] 빅데이터의 특징, [문19] 기업특별회계의 적용법률에 대한 문제는 단답형 문제로 쉬운 난이도의 문제였다. 여기에다가 [문14] 예산총계주의의 예외, [문17] 지방교부세의 유형에 대한 문제도 형식은 다소 긴 지문으로 출제되었으나 종류나 유형을 묻는 문제로 단답형 문제에 가까운 문제라 할 수 있다.
셋째, 다소 난이도 높은 문제로는 [문4] 공무원의 사기관리, [문6] 정책문제의 구조화, [문18]조직의 배태성과 제도적 동형화에 대한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도 행정학을 이해 중심으로 학습하고 여러 문제를 접해 본 수험생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해결이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이 헛되지 않고 좋은 결과로 귀결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다가오는 시험(서울시 7,9급, 국가직 7급, 지방직 7급)을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몇 가지 당부를 드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반드시 올해 기출문제를 분석하기를 바란다. 이미 시험을 치른 문제를 다시 펼쳐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해당년도의 기출문제가 표현만을 달리하여 그 해에 다시 출제되는 경우가 빈번한 만큼 반드시 해야 할 작업이다.
둘째, 어느 정도 행정학 내용이 정리된 수험생이라면 행정학 총론부터 순서대로 학습하기 보다는 많이 틀리거나 어려워하는 부분부터 학습하는 지혜를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새로운 것을 찾아서 학습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학습해왔던 내용들에 대한 반복학습을 통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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