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필기 6천894명 合格, 면접이 가장 치열한 직렬은?

이선용 / 2017-05-30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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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합격률 140.4%행정직군 교정151.9%, 기술직군 일반토목 170%로 으뜸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생(172,691) 가운데 면접시험 응시기회를 회득한 인원은 6,894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지난 2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합격자 명단과 함께 면접시험 등록 및 응시요령 등을 안내했다.

 

올해 필기시험 합격률은 최종선발예정인원(4,910)대비 140.4%, 오는 7월에 있을 면접시험이 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전체 선발예정인원의 약 20%를 차지하는 세무직을 비롯하여 관세직과 검찰직 등의 필기시험 합격률이 130%에 머물렀기 때문에 전체 평균 합격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각 직렬별(일반모집 기준) 필기 합격률을 들여다보면 최고 170%(일반토목)까지 형성된 직렬도 있었다. 또 대부분의 직렬들의 합격률이 140%대 중후반에서 150%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었고, 실기시험이 있는 교정직과 철도경찰직의 합격률은 150% 초반을 나타냈다.

 

공무원수험신문이 일반모집을 기준으로 필기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직렬은 일반토목직으로 170%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전산개발이 166.7%로 합격률이 높았다. 행정직군에서는 교정 (151.9%)와 우정사업본부(지역_평균 149.8%), 고용노동부(일반 149.4%, 지역 148.9%) 등의 합격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합격률이 가장 저조한 직렬은 화공과 정보보호로 두 직렬 모두 128.6%를 기록했다. 또 세무직(130.4%)과 관세직(130.3%), 검찰직(130%) 등도 합격률이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각 직렬별 합격률을 보면, 행정직군의 경우 교정 151.9%, 150% 철도경찰 150% 우정사업본부(지역_평균) 149.8% 고용노동부 전국 149.4%, 지역 148.9% 교육행정 141.4% 출입국관리 141.1% 통계 140% 보호 140%, 139.7% 일반행정(전국) 139.9% 선거행정 139.8% 병무청(지역_평균) 138.6% 일반행정(지역_평균) 138.3% 세무 130.4% 관세 130.3% 마약수사 130.3% 검찰 130% 순이었다.

 

기술직군은 일반토목 170% 전산개발 166.7% 일반기계 159.3% 전기 150% 방송통신(전송기술) 144.7% 산림자원 144.3% 방재안전 142.9% 건축 140.7% 일반농업 133.3% 화공 128.6% 정보보호 128.6%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 합격선은 행정직군 중에서는 통계직이 407.28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교육행정직 403.27, 일반행정직(전국) 403.24점을 각각 기록했다. 또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세무직의 합격선은 382.52점으로 확인됐다. 기술직군은 5개 과목 평균점수 기준으로 공업직(화공)88, 시설직(건축) 86, 농업직 및 전산직(전산개발) 84점 등이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4세였으며, 23~27세가 50.5%(3,479)로 가장 많았고, 28~3228.9%(1,994), 33~3912.3%(847) 순이었다. 여성합격자는 지난해(52.9%)에 비해 낮은 47.0%(3,243)에 불과했다.

 

면접시험은 711()1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 등에서 시행하며, 직렬별 면접 일시,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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