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노무사 1차 5천635명 지원, 전년대비 약 900명 늘어

이선용 / 2017-04-27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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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23, 520일 실시

최근 3년 연속 지원자 증가

 

올해 공인노무사 1차 시험 지원자가 수험가의 예상대로 5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17년 제26회 공인노무사 1차 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5,635명이 시험에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4,760)보다 875명이 증원된 인원으로 사법시험 준비생들을 상당히 흡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공인노무사 1차 시험 지원자는 지난 2014년까지만 해도 3천명 초반의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사시폐지가 가까워지면서 출원인원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다.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의 지난 7년간 출원인원을 보면 20113,27520123,26520133,34120143,08620153,96520164,76020175,635명이다.

 

여기에 최근 노무사에 대한 사회적 위상이 높아진 것도 지원자 증가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공인노무사의 경우 산업현장에서 기업의 노무관리 자율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전문자격사로서 한국고용정보원이 미래 주요 유망직종으로 선정한 바 있다최근 노동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인노무사시험 선호도는 앞으로도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 같이 전문자격증 중에서도 요즘 가장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고 있는 공인노무사 시험에 수험생들이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은 필수 4과목(노동법, 노동법, 민법, 사회보험법)과 선택 1과목(경제학원론, 경영학개론 중 택1)을 시험 과목으로 하고 있으며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하는 절대평가의 특성상 당해 난이도가 합격인원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올해 1차 시험은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서 520일 실시하며 합격자는 6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2차 시험 원서접수는 73~12일까지 23차 시험 동시접수로 진행된다. 이어 812~13일 양일간 2차 시험이 치러지며 합격자는 1011일 발표한다.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1021~22일 실시, 최종합격자는 118일 확정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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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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