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부터 52주간 신임교육 실시
2017년도 해경 간부후보생 선발시험 결과, 최종 10명이 합격했다. 지난 7일 국민안전처는 금년도 해경 간부후보생 최종 합격자 명단을 공개하고, 신임교육 일정을 안내했다. 발표에 따르면, 최종 합격자는 해양 5명, 일반남자 4명, 일반여자 1명 등 전체 10명으로 이는 당초 모집인원과 부합한다.
이들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6일부터 신임교육이 실시된다. 해양 간부후보생 신임교육은 52주간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전원 합숙으로 진행되며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입교시간 위반자는 교칙에 의거 벌점이 부과되는 등 엄중한 조치가 취해진다”며 “입교시간을 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외출‧외박은 별도 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종합격자들은 입교 시 복장 또한 주의해야한다. 복장의 경우, 사복정장 등 단정한 복장이어야 하며 입교시 신분증, 사진, 필기구, 세면도구, 운동화, 실내화, 우산, 수영복, 수영모, 수경 등 일상용품을 준비해야 한다.
한편, 올해 해경 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지원자는 전년대비 늘어났다. 이번 시험에는 전체 10명 선발에 138명이 지원하여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의 경우 10명 선발에 109명이 지원하여 10.9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올해 각 분야별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해양 5명 선발, 54명 지원, 10.8대 1 △일반남자 4명 선발, 72명 지원, 18.0대 1 △일반여자 1명 선발, 12명 지원 12.0대 1을 나타냈다. 이어 필기시험에서는 지원자의 15%에 불과한 21명(해양 10명, 일반남자 8명, 일반여자 3명)이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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