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8·9급 공채 55,022명 지원, 경쟁률 26대 1 기록

이선용 / 2017-03-28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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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경쟁률 상승, 세무직 969.21로 가장 높아일반행정 934.81

 

 

올해 경기도 8·9급 공채 시험 경쟁률이 전년대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경기도가 본지에 제공한 ‘2017년 제2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원서접수 잠정 결과에 따르면, 도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 원서접수에 총 55,022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종선발예정인원(2,078)대비 26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20.21(최종 2,562명 선발, 51,842명 지원)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의 경우 최종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484명 감축된 반면 지원자는 오히려 3,180명이 증원되면서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 원서접수 결과와 관련하여 경기도 인사과의 한 관계자는 아직 원서접수 취소기간(328일까지)이 남아 있어 지원자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다만, 접수 취소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일반모집을 기준으로 했을 때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직렬은 세무직 9급으로 최종 58명 모집에 4,011명이 출원하여 69.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산 9급도 68.81(19명 모집, 1,307명 지원)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한 일반행정 9급은 최종 979명 선발에 34,056명이 원서를 접수해 34.8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행정 9(일반)의 임용기관별 경쟁률은 수원 401 고양 631 성남 471 용인 401 부천 531 안산 511 남양주 461 안양 351 화성 331 평택 221 의정부 371 파주 251 김포 251 광명 371 광주 261 군포 271 오산 521 이천 301 양주 481 안성 201 구리 401 포천 231 의왕 401 하남 301 여주 231 양평 151 동두천 151 과천 311 가평 151 연천 271 등이었다.

 

이밖에 주요 직렬별(일반기준)로는 간호 853.61(857명 지원), 보건진료 844.71(134명 지원), 사서 920.91(732명 지원), 속기 927.41(192명 지원), 일반기계 923.51(564명 지원), 일반전기 921.31(659명 지원), 일반화공 24.91(249명 지원), 일반농업 919.81(773명 지원), 축산 99.351(187명 지원), 산림자원 918.11(526명 지원), 조경 910.11(171명 지원), 보건 929.21(1,516명 지원), 일반환경 9141(905명 지원), 도시계획 919.51(156명 지원), 일반토목 97.91(1,398명 지원), 건축 97.381(930명 지원), 지적 915.91(621명 지원), 방송통신 922.71(409명 지원)이었다.

 

한편, 경기도는 328일까지 원서접수 취소기간을 거쳐 최종지원자를 확정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617일 필기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724일 면접시험을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911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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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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