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제8회 법조윤리시험 일정이 확정됐다. 법무부는 지난 12월 16일 시험실시계획을 공고하고, 시험을 내년 8월 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9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법조윤리시험은 직역윤리에 관한 규범의 습득 등 변호사로서 반드시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덕목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각 로스쿨에서 법조윤리 과목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변호사시험과는 별도로 매년 1회 실시된다. 합격기준은 70점 이상(Pass/Fail 방식)으로, 객관식 40문항 중 28문항 이상 취득 시 합격자로 결정된다.
지난 7번의 법조윤리시험의 합격률(응시대상자/합격자)은 ▲2010년 제1회 99.43%(1,930명/1,919명) ▲2011년 제2회 73.96%(2,124명/1,571명) ▲2012년 제3회 97.64%(3,182명/3,107명) ▲2013년 제4회 76.4%(2,430명/1,858명) ▲2014년 제5회 86.7%(2,816명/2,444명) ▲2015년 제6회 96.1%(2,422명/2,328명) ▲2016년 제7회 98.21%(2,188명/2,149명) 등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올해 법조윤리시험의 경우 비교적 무난한 난이도로 출제돼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이 같은 평가는 합격률(98.21%)로 나타났다. 법조윤리시험의 경우 일정점수 이상만 획득하면 합격하는 시험인 만큼 철저한 기출문제 분석과 중요 쟁점 등을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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