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시험, 2017년부터 면접 시험 ‘폐지’

김민주 / 2016-12-22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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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면접 탈락자 한 명도 없어

 

올해도 이변은 없었다.”라는 문구는 해마다 법무사 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 때 붙는 수식어다. 법무사 면접시험은 2차 시험 합격자 전원이 최종 합격하는 등 면접시험 실시의 의미가 무색했다.

 

지난 10년간 법무사 시험 최종합격자는 2차 합격자 전원의 몫이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종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2006123200712120081202009120201012120111212012121201312020141222015121명으로 매년 120명 선에서 최종합격자가 결정됐으며 면접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에 법무사 면접시험에 대한 폐지 논의가 이어져 왔고, 올 초 법무사법 및 법무사 규칙 개정으로 2017년 시행되는 제23회 법무사시험부터는 면접시험이 폐지된다.

 

법무사시험은 지난 2004년부터 120명을 선발해오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자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법무사시험에서 최종 120명을 선발하기 시작했던 지난 2004년부터 2015년까지의 지원인원은 20046,58820055,60220065,15820074,81120084,34020094,26620104,10020113,79820123,51120133,22620143,33320153,261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한편, 금년도 법무사 면접 시험은 2017113일에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126일 확정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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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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