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관, 해당 지자체의 시정‧중점사업 등 확인 필수
2016년도 지방직 7급 채용일정도 순항 중인 가운데 지난 10월 1일 실시된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가 완료됐다. 일반행정직(일반모집)을 기준으로 합격자는 모두 238명이었으며 각 지자체별 합격인원 및 합격률을 살펴보면 ▲경기 48명, 1.1% ▲인천 4명, 1.2% ▲대전 7명, 0.8% ▲강원 11명, 1.4% ▲충북 14명, 응시자 비공개 ▲충남 18명, 3.0% ▲전북 6명, 0.9% ▲전남 32명, 2.9% ▲광주 7명, 1.0% ▲대구 16명, 1.0% ▲경북 16명, 2.1% ▲경남 14명, 1.3% ▲부산 24명, 1.3% ▲울산 5명, 1.0% ▲제주 10명, 2.7% ▲세종 6명, 3.2%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합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3.2%)으로 일반행정직 응시자 187명 중 6명이 면접 대상자가 됐다. 필기시험 응시율 또한 세종시가 가장 높았다. 지원자 309명 가운데 185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면서 60.5%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반면 필기합격률이 가장 낮았던 곳은 대전시로 응시자 789명 중 단 7명만이 일반행정직 필기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월 1일 시행된 필기시험은 “쉬웠다”는 반응 속에서 각 과목별 변별력 있는 2~3문제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실제 합격선은 전년대비 상당히 낮아진 모습이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91.71점에서 올해 80.75점으로 낮아졌으며 부산시도 지난해 90.00점에서 올해 81.43점으로 합격선이 떨어졌다.
올해 각 지자체별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경기 평균 80.75점, 인천 82.42점, 대전 85.29점, 강원 81.93점, 충북 평균 80.67점, 충남 평균 79.94점, 전북 평균 83.92점, 전남 79.57점, 광주 83.14점, 대구 83.85점, 경북 평균 79.26점, 경남 평균 81.48점, 부산 81.43점, 울산 82.43점, 제주 84.14점, 세종 80.28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필기합격자 발표가 모두 완료되면서 필기합격자들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남은 면접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시는 1인당 면접시간을 기존 20분에서 50분으로 확대키로 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당초 개별면접 20분에서 집단면접이 30분 추가돼 총 50분간 진행되는 것으로 면접시험의 실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역시 집단토론과 개인발표, 개별면접 등 면접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각 지자체별 면접시험 일정은 △경기 11월 18일 △인천 11월 18일 △대전 11월 15일 △강원 11월 16일 △충북 11월 21~25일 △충남 11월 15~16일 △전북 11월 23일 △전남 11월 15일 △광주 11월 17일 △대구 11월 15일 △경북 11월 9일 △경남 11월 10일 △부산 11월 16일 △울산 11월 8일 △제주 11월 22일 △세종 11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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