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최종합격자 명단이 경기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발표를 완료했다. 경기교육청의 경우 오는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9월 5일 기준, 교육행정직 최종합격인원을 살펴보면 ▲서울 178명(일반 160명, 장애인 14명, 저소득 4명) ▲인천 89명(일반 81명, 장애인 6명, 저소득 2명) ▲대전 40명(일반 37명, 장애인 2명, 저소득 1명) ▲강원 115명(일반 100명, 장애인 12명, 저소득 3명) ▲충북 62명(일반 57명, 장애인 3명, 저소득 2명) ▲충남 134명(일반 125명, 장애인 6명, 저소득 3명) ▲전북 72명(일반 66명, 장애인 4명, 저소득 2명) ▲전남 127명(일반 120명, 장애인 3명, 저소득 4명) ▲광주 60명(일반 55명, 장애인 3명, 저소득 2명) ▲대구 83명(일반 77명, 장애인 4명, 저소득 2명) ▲경북 51명(일반 46명, 장애인 3명, 저소득 2명) ▲경남 130명(일반 121명, 장애인 6명, 저소득 3명) ▲부산 110명(일반 103명, 장애인 4명, 저소득 3명) ▲울산 22명(일반 20명, 장애인 1명, 저소득 1명) ▲제주 27명(일반 25명, 장애인 1명, 저소득 1명) ▲세종 39명(일반 37명, 장애 1명, 저소득 1명)등 전체 1,339명 이다.
필기합격인원 대비 최종합격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강원도와 충북, 경북, 경남, 제주로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반면 가장 낮은 합격률은 광주로 필기합격자 75명 가운데 60명이 최종합격했다.
또 인천과, 충북, 전북은 당초 선발예정인원보다 합격인원이 초과됐다. 인천의 경우 80명을 선발하기로 했지만 일반모집에서 9명을 초과 합격시켰다. 충북과 전북 역시 일반모집에서 2명을 초과 선발했다. 반면 전남과 제주, 세종은 선발예정인원보다 적은 인원을 합격자로 결정지었다.
한편, 지난 6월 18일 시행한 금년도 교육행정직 필기시험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등 과목별 전반적인 난이도가 하락하면서 합격선 상승이 조심스레 예측됐다. 그러나 전국 평균 합격선은 377.09점으로 오히려 지난해(384.60점)보다 약 7.5점 떨어졌다. 올해 시험이 전년도만큼 쉬웠음에도 불구하고 합격선이 하락한데는 행정학개론의 영향이 컸다. 이번 시험에서 행정학개론이 다소 까다롭게 출제된 것. 시험 직후 응시생 K씨는 “행정학개론이 생각보다 어려웠다”며 “기본서에서 보지 못한 문제가 있었고, 또 보기문제가 많아서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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