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구는 시대별로 문헌 고찰을 통해 우리 민족 5천년의 역사 속에서 무궁화의 기록과 흔적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9월말 본 연구가 마무리 되면 국화로서의 무궁화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국민들이 국화에 대한 자부심을 더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 참여한 신구대학교 김영만 교수는 “독립군들이 나라 잃은 서러움과 분노,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광복의 의지와 희망 등을 담아 불렀던 군가와 시가 중 38편의 노래 가사에 무궁화가 표기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면서 “무궁화가 나라꽃으로 이미 독립군들의 가슴에 깊이 각인되어 있었던 증거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으로 행자부는 무궁화에 담긴 나라사랑 정신과 의미가 국민 속에 확산되도록 ‘무궁화 선양 및 확산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관련부처와 지자체 등과의 협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