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공인회계사 2차 2,875명 접수 완료

김민주 / 2016-05-26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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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응시대상자의 91%가 원서접수, 최소선발인원 기준 3.381

 

25일 금융감독원이 제51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는 총 2,875명이 지원하여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850)을 기준으로 3.381을 예상했다.

 

또 전년도 및 금년도 1차 시험 합격자와 1차 면제자 3,145명 중에서 91.4%가 원서접수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4년간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원서접수 인원을 살펴보면 20123,52020132,51020142,30220152,886명으로 올해 접수 인원은 전년대비 11명 증가했다.

 

접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원서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만 26.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교 재학중인 남학생이 48.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후반(25~29)56.9%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20대전반 29.0%, 30대전반 11.2%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73.0%, 여성이 27.0%였다. 이밖에도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접수자가 66.2%로 나타났으며,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9.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1차 시험 합격 시기별로는 금년도 합격자가 1,283명이었고 전년도 합격자가 1,124, 금년도와 전년도 중복 합격자 430, 1차 시험 면제자(경력자) 38명 이었다.

 

한편 공인회계사 2차 시험 과목은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원가회계, 재무회계로 지난해 각 과목별 평균점수는 세법 57.12재무관리 53.90회계감사 59.73원가회계 60.76재무회계 53.52점으로 전 과목이 2014년 대비 하락했다. 특히 재무관리와 세법은 각각 11.95, 11.31점씩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험을 한 달 여 남겨둔 현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효과적인 마무리 학습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공인회계사 수석합격생은 반복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씨는 모든 과목에 있어서 반복학습이 필수적이라고 생각 한다다양한 책을 보는 것보다는 한 가지 책을 정확하게 머릿속에 넣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2차 수험생들에 대한 조언으로 “2차 시험 연습서를 4~5번 이상 풀었다세법의 경우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한 노트를 매일 조금씩이라도 봤다고 전했다.

 

금년도 2차 시험은 오는 625~26일까지 2일간 실시되며 시험 장소 및 시간은 62일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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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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