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회복지직 9급 필기합격자 3,063명…합격률 11.9%

김민주 / 2016-05-17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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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7.%로 가장 높아, 세종·제주 3.5% 합격률로 최저

 

대한민국에 부는 공무원 시험 열풍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국가직, 지방직을 비롯해 경찰, 교육청 시험 등 공무원 시험은 그 종류만 해도 수 십가지에 이르며 그 수험인원은 수십만에 달하고 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지금 공무원 전성시대인 것이다. 더군다나 행정자치부가 올해 복지공무원 충원 계획을 밝히면서 앞으로 사회복지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본지는 복지라는 남다른 특수성과 사명감으로 임하는 각 지방별 올해 사회복지직 9급 필기합격자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사회복지직 9급은 지난 510일 서울시의 필기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현재 지역별 필기합격자 발표가 모두 완료된 상태다.

 

필기합격률, 서울이 압도적으로 높아

2016년도 사회복지직 9급 필기시험이 지난 319일 치러진 결과, 합격자는 모두 3,06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원자를 기준, 필기합격률은 11.9%를 기록하게 됐다. 필기합격인원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단연 서울시였다. 서울시의 경우 선발인원이 타 지역보다 월등히 많았던 만큼 필기합격자도 1,3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와 부산, 대구 순으로 필기합격인원이 많았다. 반면, 필기합격자가 적었던 곳은 세종시였다. 세종시는 6명 선발에 84명이 지원, 그 가운데 3명이 필기합격하여 합격률 3.5%에 그쳤다.

 

각 시도별 필기합격자를 살펴보면 서울 1,378 경기 424인천 103대전 41강원 58충북 60충남 79전북 54전남 51광주 69대구 221경북 89경남 139부산 240울산 45세종 3제주 9명이다.

 

한편, 서울시의 필기합격자가 가장 많았던 만큼, 필기합격률 또한 압도적으로 높았다. 서울시의 필기합격률은 17.8%로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인 세종시와는 14.3%p 차이를 보였다.

 

전년대비 지원자 상승선발인원 증원 효과

올해 사회복지직 9급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48.4%나 증원되면서 수험인원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금년도 원서접수 결과, 최종 2,478명 선발예정에 최종 25,693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 수험인원은 지난해 지원자(22,661) 보다 13.3% 증가하였고 경쟁률은 10.31로 전년대비 낮았다.

 

한편, 각 시도는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와 함께 면접시험 일정을 안내하였으며 부산과 경기, 강원 등은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완료해 금년도 사회복지직 9급 채용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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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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