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직 8급 1차 D-4, ‘70점대 돌파’ 올해도 성공할까?

김민주 / 2016-05-17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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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합격선 78.33...올해 난이도가 관건

21일 목동중, 관악고 등 7개 시험장서 치러져

 

올해 국회직 8급 필기시험이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막바지 학습 정리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에 발맞춰 지난 13일 국회사무처도 필기시험 시간 및 장소를 공고하고 수험생들에게 주의사항을 알렸다. 이번 시험 장소는 목동중학교, 관악고등학교, 구로고등학교, 월촌중학교, 신목고등학교, 백석중학교, 영원중학교 등 7곳이며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13:30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한다.

 

국회직 8급 시험은 1교시에 국어, 헌법, 경제학을 치르며 이후 25분간의 휴식을 취한 뒤 2교시에는 영어, 행정법, 행정학을 각각 실시한다. 지난해 국회직 8급 시험의 경우 영어를 비롯해 경제학, 행정학 등 일부 과목의 난도가 높았으나 전반적으로 무난한 출제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합격선 역시 2014년 대비 큰 폭(10.66점 상승)으로 상승했다.

 

최근 국회직 8급 합격선은 201268.50201366.67201467.67201578.33점으로 작년을 제외하고는 70점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국회직 8급 시험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속독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 “운을 겸비한 인재 선발등 높은 난도를 자랑하던 시험으로 지난해만 예외적으로 무난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수험생들은 지난해 출제된 문제보다 더욱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에 적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국회직 8급 총 선발예정인원은 12(행정직 일반 11, 장애 1)으로 원서접수결과, 최종 7,683(경쟁률 6401)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별 출원인원은 행정(일반) 7,532, 행정(장애)151명이었으며 각각 6851, 151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금년도 선발인원과 지원자 수는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최근 5년간 국회직 8급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2011(13명 선발, 9862명 지원, 7581) 2012(15명 선발, 8973명 지원, 598.21) 2013(13명 선발, 9981명 지원, 767.71) 2014(24명 선발, 7945명 지원, 3311) 2015(14명 선발, 8080명 지원, 577.11)을 기록한 바 있다.

 

향후 시험일정은 필기시험을 521일 실시한 후 필기 합격자를 617일 발표하고, 면접시험을 628~29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71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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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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