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1차 합격선 상승, 243명 웃었다

이선용 / 2016-04-14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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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일반행정 82.50, 법제 77.50, 재경 84.17

 

올해 입법고시 1차에 응시한 3,474명의 수험생 가운데 오는 67~9일 실시되는 2차 응시자격을 얻은 인원은 총 243명으로 확인됐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8‘2016년도 제33회 입법고시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일반행정 115, 법제 25, 재경 103명을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1차 시험 합격선은 지난 312일 시험 직후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가 그대로 반영,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직렬별 합격선은 일반행정 82.50, 법제 77.50, 재경 84.17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각각 2.17, 2.5, 0.84점 오름세를 보였다.

 

1차 시험 직후 응시생들은 올해 입법고시 1차 시험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무난했다”, “정형화된 출제 패턴이 다수 출제된 것 같다”, “예전처럼(2015년 이전시험) 극단적인 내용의 방대한 분량, 복잡한 계산문제 등이 줄어들었다등의 반응이었다.

 

또 수험전문가들 역시 지극히 평이한 시험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수험가에서 언어논리를 강의하는 이정 강사는 올해는 구성적인 측면에서 패턴화된 유형들만이 제시됐다고 밝혔고, 자료해석 서주현 강사는 “2016년 입법고시 문제는 종전과는 달리 문제 풀이 시에 필요한 자료의 발췌독, 계산 난이도의 저하, 문제 이해의 난이도 축소로 인하여 오히려 올해 5급 공채보다 난이도가 더욱 하락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상황판단에 대해 지평 강사 역시 올해는 출제되는 유형들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이 상대적으로 쉬워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이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67~93일간에 걸쳐 2차 시험을 진행하여 합격자를 727일 발표할 예정이다. 3차 면접시험은 83일과 4일 양일간 실시한 후 최종합격자를 89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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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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