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도입에 따른 공직업무의 새바람

김민주 / 2016-03-17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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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시공간 초월한 유비쿼터스 업무환경 구축

14일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IT업무시스템 시범 운영

 

영어로 구름을 뜻하는 클라우드(Cloud)는 컴퓨팅 서비스 사업자 서버를 구름 모양으로 표시하는 관행에 따라 서비스 사업자의 서버를 의미한다. ,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하여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같은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IT 업무 시스템이 공직 업무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인사처(처장 이근면)는 공직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유연근무 등 근무혁신의 활성화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한 유비쿼터스 업무환경을 구축한다.

 

인사혁신처의 새로운 업무환경은 행정자치부와 협조해 보안성이 확보된 정부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환경을 도입한 것으로 개인, 부서 간 업무 자료를 공유해 PC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자료를 즉시 활용할 수 있으며 전보, ·퇴직 등 인사이동시에도 업무자료를 한 번에 인수인계 할 수 있게 돼 업무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비쿼터스 업무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워크 근무환경 개선, 유연근무 활성화 등 공직사회의 근무혁신을 더욱 촉진시킬 전망이다.

 

또 인사처는 이달 말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클라우드 저장소에 접속해 업무자료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뷰어를 제공하며, 다음달 초 세종시 이전 후에는 정부 부처 최초로 개인 PC에 자료를 저장하지 못하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면 전환하는 등 업무편의성을 높이고, 예산도 절감할 계획이다.

 

김혜순 기획조정관은 인사처의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업무 환경 개편은 유비쿼터스 업무시스템과 부서 간 정보공유 활성화를 가져오는 한편, 인사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유연근무 등 근무혁신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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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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