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 2016년 공직 입성을 노리는 수험생들이라면, 올해 반드시 승부수를 띄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공무원 선발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 그 어느 해보다 공직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인사혁신처를 중심으로 공무원 시험과목(전문과목 1과목 이상 선택 필수) 등 채용제도 변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수험생들에게는 조기 합격을 해야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올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는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 그리고 육아휴직과 복지수요의 급증 등을 반영하여 공무원 신규채용을 확대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국가직의 경우 7·9급에서 4,990명(7급 870명, 9급 4,120명)을,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7급 482명과 8·9급 16,132명 등 총 20,186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대비 국가직은 12.6%, 지방직은 15%가 증원된 인원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올해를 합격의 적기로 여기고, 남은 기간 포기하지 말고 세부적인 수험계획을 세워 학습에 임해야 한다. 또 본인이 목표로 하는 시험을 분명하게 정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한편,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는 2016년이 수험생들에게는 절대 기회이긴 하지만 아직 기본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수험생들의 경우 무작정 요점정리나 문제풀이를 하는 것은 금물이다. 요점정리나 문제풀이는 기본서를 완벽히 학습한 수험생들에게는 그 효과가 배가 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1차적으로 기본기 학습에 주력하고, 그와 동시에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문제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지난 시험의 출제 경향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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