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들어 추위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도 전국이 영하권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보가 되고 있어 한파에 따른 저체온증 발생에 주의해야한다.
2014년 기준, 겨울철 저체온증 환자는 384명이 발생하였고 이 중 12명이 사망하였다. 저체온증은 추위를 느끼고 몸이 떨리는 가벼운 증상에서 시작되나 방치할 경우 의식장애, 심폐정지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따라서 고른 영양 섭취와 가벼운 실내운동을 생활화하고 외출 시에는 충분한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너무 추운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심한 떨림증상이 나타나면 핫팽이나 더운 물통으로 겨드랑이 등 심장주변의 몸통을 따뜻하게 한다.
이에 대해 국민안전처(처장 박인용)는 “추운 날씨에다 바람과 눈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체온유지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므로 주변에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119 등을 통해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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