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별 경쟁률 격차 커, 최고 411.7대 1까지 올라
자격증 가산점 비중 大…관련전공자 관심↑
기술직 공무원 중 하나인 보건직 공무원은 보건 및 의료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각 기관 보건소, 시‧군‧구청의 위생과, 국립 및 시립병원 등에서 의료 행정 업무와 관리 업무를 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담당업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건 및 의료 행정의 종합계획 수립, 조정 및 집행이 있으며 산업병 예방에 관한 산업보건업무, 환경 위해 등 보건 업무,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검사 및 시험에 관한 방역 업무 등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직 공무원은 자격증에 대한 가산점이 크기 때문에 보건, 의료와 관련한 전공자들이 많이 응시한다. 보건직 공무원 직렬만 가산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은 5% 가산 자격증과 3% 가산 자격증으로 나뉘는데, 각 의료 전문직 자격증(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수의사, 약사 등)등은 기사 자격증의 가산 비율을 적용받고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방사선사, 치위생사 등은 산업기사 자격증의 가산 비율을 적용받아 5%가 가산되고, 농수산 식품 가공 기능사, 임상심리기능사 등의 기능사 자격증은 3%의 가산이 적용된다.
9급 보건직은 나이와 학력, 경력의 제한 없이 18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9급 보건직 공무원의 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공중보건, 보건행정이다.
보건직은 지역별로 경쟁률 차이가 매우 큰 편이다. 2015년 서울시 9급 보건직의 경우 6명 모집에 2,470명이 지원하여 411.7대 1을 기록했으며 부산 51.7대 1, 울산 25.66대 1, 대전 54.1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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