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 직렬서 ‘160명’ 채용...전년대비 10명 증원
원서접수 7월 25~27일, 필기 8월 27일 실시
2016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금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 계획을 지난달 3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 에 공고하였다.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발인원은 14개 직렬에서 모두 16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인원이다. 최근 3년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2013년 119명 ▲2014년 140명 ▲2015년 150명이다. 한편, 올해 각 직류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30명, 회계 22명, 세무 25명, 관세 10명, 일반기계 4명, 전기 5명, 화공 2명, 건축 5명, 방재안전 5명, 보건 2명, 일반농업 20명, 산림자원 6명, 전산개발 4명, 계리 20명 등이다.
이번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7월 25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원서는 소속학교에서 자격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접수하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은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등 자격요건을 갖춘 우수한 졸업(예정)자를 5명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개인 접수는 불가하다.
한편,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학력이 아닌 ‘능력과 실력’ 중심의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2012년 시작한 이래 ‘내 고장 인재의 공직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대해 황서종 차장은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채용제도는 공무원에게 필요한 소명의식과 직무역량을 갖춘 내 고장 우수 인재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러한 제도를 통해 학력과 간판이 아닌, 능력과 실력을 갖춘 인재가 인정받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의 향후 일정을 살펴보면 8월 27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필기합격자는 9월 21일 발표하며, 10월 17일 서류전형을 진행, 10월 22일에는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4일 발표하며 이들 최종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중앙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근무를 마친 뒤 임용심사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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